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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어음 기입시의 주의사항
환어음에는 이름을 쓰는 난이 네 가지가 있다.
발행인란, 수취인란, 지급인란, 인수인란이다. 어느 난에 어느 이름을 쓰는가를 환어음을 잘 보고 틀림없도록 기입해야 한다.
특히 주의할 것은 수취인란이다. 작고, 알기 어렵고, 약속어음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지급인란(약속어음에서는 이곳이 수취인란으로 되어 있다)에 수취인의 이름을 써버리는 경우가 있다. 수취해야 할 사람이 거꾸로 지급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의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수금시 수취인이 기명만 잇고 다른 세 가지 난은 공란인 환어음을 인수받는 경우가 있다. 지급인란에 수취인의 이름을 써버리면 지급인과 인수인이 다르기 때문에 어음금의 지급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환어음의 경우에는 약속어음일 때보다 더욱 주의를 해서 기입해야 한다.
그리고 어음금액의 기재방법, 기명날인의 방법, 정정 말소의 방법 등은 약속어음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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