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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현금관리를 위한 현금출납장
현금관리는 현금출납장에서
현금을 정확히 관리할 수 있으면 그 회사의 경리는 합격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현금관리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매출이나 매입과 마찬가지로 매일의 현금 입출은 장부로 관리하며, 이때 이용되는 장부를 현금출납장이라고 한다.
현금출납장은 보조부의 일종으로, 총계정원장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금의 입출 명세나 잔액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번쯤은 용돈출납장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의 명세를 기입하고 월말에 합계와 차감 잔액을 계산하는 것이 용돈출납장이다. 현금출납장도 용돈출납장과 근본적으로는 같은 것이다. 단지 용돈출납장보다 조금 어려운 단어를 쓰고 복잡해진 것뿐이다.
현금출납장에는 연월일과 적요(무엇에 돈을 썼는가, 어떻게 돈이 들어왔는가에 대해서), 수입금액, 지출금액, 잔액의 다섯가지 항목을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마감을 한 후에 잔액을 계산한다.
일반적으로 현금출납장은 매일 마감해서 일계표를 작성하지만 입출금이 적은 경우에는 월말에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 매일 마감하는 경우는 마감한 후의 잔액을 다음날로 이월한다. 이 경우는 전일이월이 되고, 월말에 마감하는 경우는 전월이월, 전기에서 이월한 것은 전기이월이 된다.
잔액대조는 매일매일
금고 속의 현금과 현금출납장의 잔액을 매일 대조해서 정확히 기입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금액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전표·현금출납장 등의 합계 게산이 잘못 되지 않았는가를 조사하고, 금고 속의 현금도 다시 한번 확인한다. 금고 속의 현금을 조사할 때에는 현금잔액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정정방법
잘못 기입했을 때에는 그 문자나 숫자 위에 붉은 색 펜으로 두 줄로 선을 그어 정정한다. 두 줄로 지운 부분에는 정정 도장을 찍고, 윗 부분에 올바른 문자 또는 숫자를 다시 써 넣어야 한다. 이때 문자는 오자면 정정하면 되지만, 숫자는 한 자가 틀려도 전부 정정해야 한다.
경리에서 말하는 현금이란
일반적으로 현금이라 말하면 지폐나 동전만을 생각하지만 경리에서는 통화라 불리는 지폐나 동전 외에도 현금으로 취급하는 것이 있는데, 이를 통화대용증권이라 한다. 통화대용증권은 현금과 동일하게 취급하므로 현금계정에서 처리한다. 통화대용증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 타인이 발행한 수표(자신이 발행한 경우는 당좌예금)
② 송금수표
③ 우편환증서
④ 기한이 도래한 공사채의 이자나 배당지급의 상환증서
⑤ 배당금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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